▶ 럿커스대 이수경 교수, 21일 플러싱서 체지방 검진. 식생활 조사
럿거스 대학과 뉴욕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고 있는 ‘한인들의 미국화에 따른 식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진과 조사가 오는 21일(토) 오후 1시- 4시30분까지 플러싱 메트라이프(136-39 37애비뉴/ 공영 주차장 옆 도레미 백화점과 신정사이)회의실에서 열린다.
한인이라면 누구나 참가(무료)할 수 있는 이번 조사는 측정기를 이용한 체지방 검진과 식습관 앙케이트 조사로 나뉘어 실시되며 검진과 조사에 참여한 한인들에게는 개인 식생활 분석 평가서와 비만도 측정결과, 영양정보 등이 제공된다.
이번 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럿거스대 영양학과 이수경 교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모아진 자료들은 이민 100주년을 맞는 미주 한인들의 건강(비만)지표로 사용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한인들의 식생활 지침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모아진 자료들은 한인들의 성인병 예방을 위한 영양 교육 및 보건정책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가 된다”고 강조했다.
한인들이 미국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식생활 변화와 그에 따른 체중 변화가 한인들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게 되는 이번 연구는 과학적인 식이섭취 조사와 체지방 측정기를 통한 체중분석(비만도 측정), 3일간의 식사일지조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이 교수 팀은 그동안 200여 한인들의 체지방 및 식습관 조사를 마쳤으며 오는 7월말까지 1차 조사를 마감한다. 뉴저지 지역에서의 오픈조사는 24일(화)- 26일(목)까지 사흘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뉴저지 릿지필드 한아름 매장에서 열린다.
한편 연구팀은 이민 1세와 그 자녀 세대가 식생활과 비만도에 있어 많은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고 남은 기간동안 보다 많은 1.5세와 2세(18세이상)들이 조사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732-932-5206/ soolee@aesop.rutgers.edu
<이진수 기자> 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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