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도조 고교 11학년 제니퍼 최양이 제1회 한·흑 화합을 위한 에세이 콘테스트 `우리는 하나(We Are one)’의 대상 수상자로 선발됐다.
한·흑 화합 에세이 콘테스트는 뉴욕시 제28지구 알렌 제닝스 시의원과 뉴욕한인학부모협의회(공동회장 최윤희·유경희)가 한·흑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교생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실시한 대회. 제니퍼 최양은 흑인과는 절대 결혼할 수 없다는 할머니의 말씀과 관련,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논리적이고 감동적인 글로 주제에 맞게 표현해내 대상 수상과 함께 1,500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이외 유도라 최(카도조 고교 11학년), 김상수(타운젠드 고교 9학년), 글로리아 리(헌터 고교 10학년), 성나미(스타이브센트 고교 10학년)양 등 4명의 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아스토리아 소재 브루노 식당(88-05 Astoriac Blvd.)에서 열릴 예정이다.(참가회비 20달러)
한편 이번 에세이 콘테스트는 제닝스 의원을 비롯, 픽스킬 정신보건 국장 서량 박사, 민병갑 퀸즈 칼리지 사회학과 교수, 최월희 브루클린 칼리지 영문학 교수, 마이클 추 인문학 박사 등 5명이 심사를 맡았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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