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NGO ‘국제 이민자 재단’(IIF)이 주최하고 뉴욕한국일보가 특별후원,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맨하탄 42가∼47가 6애비뉴(Avenue of Americas)에서 펼쳐지는 ‘제18회 국제문화 엑스포페스트’에 한인 단체들을 포함, 100여개 이민단체가 참가 등록했다.
글라라 엘젤리카 포르토 IIF 행사준비위원장은 13일 “46가∼47가에 설치된 주요무대에서 정오부터 6시까지 펼쳐지는 ‘다민족문화쇼’에는 한국을 비롯한 12개국 문화공연이 소개되며 한국은 오후 3시 ‘김백봉 춤 보존회’가, 오후 5시 한울 풍물패가 각각 한국전통문화와 풍물놀이를 선보인다.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번 행사의 성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한인들의 공연문의는 물론, 자원봉사자 참여 단체 참가 문의 등은 우리에게 큰 보람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포르토 준비위원장은 “그간 주말마다 어김없이 비가 내렸으나 15일은 화창한 날씨를 보이고 ‘아버지의 날’이기 때문에 많은 가족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뉴욕한국일보는 세계각국 출신 이민자들의 특산품, 음식, 문화 등이 소개되는 행사의 중앙무대 인근에 마련된 부스에서 한인사회와 한국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뉴욕시 2012 올림픽 유치위원회 자원봉사자 신청서를 접수하며 한인유권자센터는 유권자 등록활동을 펼친다.
한편 행사 참여 한인들은 지하철을 타고 42가 타임스스퀘어에서 내려 6애비뉴 선상을 타고 각국 전시를 관람하면서 중앙무대로 걸어가면 된다.
<신용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