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부부 산하 ‘미국 특허 및 트레이드마크국’(USPTO)에 북한산 상품의 트레이드마크 제1호가 등록된다.
미 재무부로부터 지난 4일 북한 평양소주 수입을 공식 승인받은<본보 6월14일자 A1면> 뉴욕 동포 사업가 스티브 박(55)씨는 미국 수출에 맞춰 새로 디자인한 ‘평양소주’ 로고<사진>를 USPTO에 트레이드마크로 등록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박씨는 13일 "북한 상품이 미국에 수출되는 만큼 모든 미국 규정과 절차를 밟아 나갈 것이다. 특히 트레이드마크는 미국내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얼굴이자 장기적 차원에서는 그 상품의 가치에 따른 자산이 되기 때문에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박씨가 북한으로부터 전달받은 로고는 미국 수출용으로 생산된 평양소주를 소개하는 것으로 기존 로고에는 알콜농도가 25%로 돼 있으나 새 디자인에는 23%로 표기됐다.
한편 박씨는 뉴욕에서의 공급 방안이 구체화하면 이미 준비된 40피트 컨테이너 2∼3개 물량을 들여올 계획이며 내달 안으로 업계 관계자 및 해당 기관 관계자들을 초청, 출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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