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자유민주수호회(회장 강은주)는 12일 뉴욕재향군인회, 6.25 참전 동지회, 육군전우회, 해군동지회, 공군보라매회, 해병대전우회, 재미월남참전유공자전우회 등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의 상징 국가인 미국땅에 뿌리내려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고자 성실히 노력하는 한인들에게 ‘악의축’ 북한정권에 동조하는 무리들이 접근, 갖은 방법으로 선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티없이 자라는 1.5세와 2세, 3세들의 감성에 접근, 섬머캠프를 벌인다, 학습을 한다 이념소동을 벌이고, 급기야는 ‘조국방문’이라는 미명하에 평양방문을 부추기는 기막힌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다. 뜻있는 한인들은 모두 분연히 일어나 이들이 더 이상 한인사회의 발전과 평화로운 생활을 저해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이외에도 일부 뉴욕한인들이 워싱턴 촛불 시위에 참가하기 위해 14일 오후 1시 플러싱 고려당 제과점 앞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하는 것과 관련, "(두 여중생이 사망한) 불행한 사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는 비열한 책동으로 다민족이 모여 사는 이곳 미국사회에 우리 한인들에 대한 잘못된 메시지가 전달될 우려가 있다"며 14일 정오 고려당 앞에서 북한정권을 지지하는 한인들이 뉴욕한인사회의 극소수임을 알리는 모임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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