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점시간 늘리고 저녁 고객 다양한 혜택 제공
뉴욕일원에 본격적인 여름날씨가 시작되면서 한인 업소들이 개점시간을 늘리거나 밤에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야간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 식품점들은 폐점시간 무렵 물품을 구입하면 가격을 할인해 주는 등의 판촉전략을 통해 저녁 시간대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아씨플라자는 이달 말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던 식품매장 시간을 방문고객 정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오후 11시까지 문을 열 예정이다.
한양 마트도 지난해에 이어 내달부터 퀸즈 엘머스트 매장과 뉴저지 버겐필드 매장의 개장시간을 오후 11시까지 늘리고 폐점시간 무렵 과일, 생선 등 당일 들어온 농수산물을 할인판매 할 예정이다. 오종건 이사는 "차츰 시원한 저녁 시간대를 이용해 샤핑 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매장마다 야간 손님 끌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식당들도 야간고객 잡기에 동참하고 있다. 머레이 힐에 위치한 ‘솔바우네’는 지난달부터 폐점시간을 오후 11시에서 주중 새벽 1시, 주말 새벽 2시까지 연장했으며 ‘양평 신내해장국’도 이달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시간을 늘렸다. 이들 식당들은 새벽 손님들에게는 주류 한 병 주문시 한 병을 공짜로 제공하거나 할인해주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양평 신내해장국 관계자는 "여름철에 들어서면서 야간 유동인구가 늘고 있어 이들 고객들을 겨냥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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