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사랑 어머니회, 1만달러 상당 물품. 현금 전달
한국과 북한 등 세계 여러나라의 불우아동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나라사랑 어머니회(Global Children Foundation, 총회장 손목자)가 최근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돌아왔다.
손목자 총회장과 김숙자 워싱턴 DC지부장은 지난 4월29일부터 5월8일까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후 이어 주변국가인 체르카시, 라디쥔카, 스밀라, 미하일로프카 등의 어린이 보호시설을 돌아보고 최근 미국으로 돌아왔다. 이번 여행에서 방문한 곳은 6~16세의 결손어린이들이 살고 있는 스밀라 어린이집, 체르카시 유아의 집, 라디쥔카 어린이집, 미하일보르까 어린이 집 등이다.
특히 이번 방문시 감기약, 설사약, 비타민, 어린이용 의약품, 운동화, 유아복, 샴푸, 캔디, 과자, 침대 시트 등 1만 달러 상담의 물품과 현금을 어린이 위탁시설에 전달했다.
또 루스카야 뽈랴나 농장의 한국계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루스카야 뽈랴나 농장은 스탈린의 강제 이동으로 연해주에 살던 한인들의 후손(3~4대)이 철새처럼 거주하는 곳으로 김신환·김인옥 선교사가 파송돼 있기도 하다.
손목자 총회장은 "과거 공산주의 국가였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독립됐으나 공산정권 붕괴로 극심한 경제난을 겪으면서 어려움에 처한 아동이 아무런 보호책 없이 고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2003년 사업계획으로 결정했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보람도 있었지만 해야할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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