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자 권익신장 함께 추진
▶ 맨하탄 ‘국제문화 엑스포페스트’ 시작으로
▲국제이민자재단(IIF) 에드워드 와레즈 파글리오코(오른쪽) 회장과 뉴욕한국일보 이경학 사업국장이 각종 활동에 대한 협력 파트너쉽을 체결하며 굳게 악수하고 있다. 맨 왼쪽은 클라라 엔젤리카 포르토 IIF 행사위원장.<김재현 기자>
이민자 권익신장을 위해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엔 NGO ‘국제이민자재단’(IIF)은 11일 뉴욕한국일보사와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재단의 각종 활동과 서비스를 한인사회에 홍보하는데 뉴욕한국일보를 대표 언론으로 선정했다.
따라서 IIF는 인종차별과 반이민 문제 대응, 이민자 사회와의 연결사업, 이민자들의 미국발전 기여 홍보 등 이민자 권익신장을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뉴욕한국일보와 협력, 추진해 나간다.
뉴욕한국일보는 오는 15일 오전 11시∼오후 6시 맨하탄 42가∼57가 6애비뉴(Avenue of the Americans)에서 한인을 포함한 100여개 뉴욕이민자 커뮤니티가 참가하는 ‘제18회 국제 문화 엑스포페스트’(IIF 주최)의 특별 후원을 시작으로 IIF의 한국부서 설립, 각종 활동을 위한 한인 자원봉사자 모집, 다민족 언론 포럼, 이민사회 봉사 프로젝트 등 사업을 함께 한다.
뉴욕한국일보는 특히 ‘제18회 국제 문화 엑스포페스트’에 뉴욕한국일보 부스를 마련, 한인사회와 한국을 타민족에게 알릴 계획이다.또 러시아, 크로아티아, 콜롬비아, 아이티 등 14개국 공연팀이 출연하는 엑스포페스트의 ‘다민족 문화쇼’에는 뉴욕한국일보의 추천으로 ‘김백봉 춤 보존회’가 한국을 대표해 참가, 오후 3시 중앙 무대에서 ‘좋은날’, ‘성주풀이’, ‘연인들의 춤’, ‘여인들의 춤’, ‘3북’ 등을 공연한다.
IIF 에드워드 와레즈 파글리오코 회장은 11일 "뉴욕한국일보는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언론으로서 IIF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한인사회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파트너쉽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민자들의 권익신장과 인종차별 및 반이민 제도 철폐 등은 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해서 얻을 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민족간 협력을 통해 주류사회에 이민자들의 기여도를 알리고 교육을 시키는 방법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973년 발족된 IIF는 체류신분 문제를 비롯한 이민자 문제 상담, 크레딧 설립, 주택구입, 영어교육 등 이민자들이 생활하면서 필요한 각종 정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민간 비영리 단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클라라 엔젤리카 포르토 IIF 행사준비위원장(212-301-2222) 또는 뉴욕한국일보(718-482-1122)로 연락하면 된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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