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고급인력 공급업체인 ‘HR 캡’(사장 김성수)사가 각 분야 한인 1.5세 및 2세 고급 인력을 네트웍으로 연결, 기업과 개인, 학교와 기업 등 서로 교류가 가능토록 하는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의 기업이든 한인사회든지 필요한 전문가들을 그때 그때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한인 인재 데이터베이스 작업은 한달 뒤 완성될 예정이다.
김성수 사장은 10일 "현재 미전역의 3만명 가량의 한인 고급 인력 데이터베이스가 완성된 상태이며 앞으로 7만명 정도의 인재 풀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이같은 데이터베이스 작업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기본 인적 사항과 희망사항 등을 정리하고 이들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원하는 각종 정보를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HR 캡’은 이들의 정보 창구 역할을 맡으면서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를 이슈에 따라 이메일로 정보를 보내주고 관리할 예정이다.김 사장은 "이들의 신상 정보는 일반에게 오픈되지 않으며 내부적으로만 철저히 관리할 것"
이라며 "한국기업의 세계화와 미국 시장 확대는 사실상 한인 고급 인력들을 얼마만큼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HR캡’은 지난 2000년 설립된 헤드헌터사로 그동안 사이버캠퍼스 투어 등을 통해 한인 인재들을 한국 기업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현재 미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삼성과 LG 등 한국내 한국기업과 한국지상사, 한인기업 등을 커버하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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