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카네기홀서 ‘뮤지컬 미라클 II’ 개최
크리스찬 한인 2세(영어권) 지원단체인 제리코 폴스 미니스트리가 오는 26일 저녁 8시 카네기 홀 웨일 리사이틀 홀에서 ‘뮤지컬 미라클 Ⅱ’ 연주회를 개최한다.
제리코 폴스 미니스트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의 50%를 아동매춘이 성행하고 있는 태국의 매춘퇴치 기금으로 보내며 나머지는 7월초 뉴저지에서 열리는 한인 2세를 위한 ‘다니엘 프로젝트 2003 수련회’에 사용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뮤지컬 미라클 Ⅱ’는 미 주류 음악계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인 음악인들이 대거 출연,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해 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도 ‘신장이식 환자 돕기’에 사용됐다.
한편 이번 음악회에 출연하는 소프라노 정진영 씨는 "한인 2세 영어권 청소년들에게 선교의 비전을 심어주고 있는 제리코 폴스 미니스트리가 개최하는 음악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며 "출연자 모두 출연료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음악회에 참석하는 뜻깊은 음악회"라고 강조했다. 피바디 음대를 나온 정씨는 이날 헨델과 벨리니의 아리아를 연주한다.
문의 www.jfm.org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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