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산부인과 분만실 9개를 호텔 스위트 룸 급으로 개·보수한 플러싱 병원 메디컬 센터가 의료서비스까지 개선되면서 최근 한인 임산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임산부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이 분만실(LDR)은 진통에서 분만, 회복까지 모든 처방을 한 장소에서 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기가 완비돼있으며 아기와 남편을 위한 취침공간과 목욕실, 흔들의자, 인공호흡기, 의료기구 캐비닛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산모와 아기를 위해 천장을 뚫어 자연채광이 되도록 한 인테리어는 다른 병원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아이디어로 인기가 높다. 최근 플러싱 병원 메디컬 센터에서 둘째 아이를 출산한 플러싱 거주 김 모(31)씨는 "플러싱 병원의 의료서비스가 확실히 좋아졌다"며 "집에서 아이를 낳는 것처럼 편안하게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플러싱 병원 한인 홍보담당 박영임 씨는 "플러싱 병원 산부인과에서는 매년 2,000명의 신생아를 출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최고 의료진이 최첨단 의료기로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플러싱 병원 메디컬 센터는 오는 27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플러싱 시니어 센터(효신장로교회)를 방문, 관절염 강연과 함께 노인들의 목, 어깨 관절염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문의 718-670-8707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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