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1일 실험운행후 가을붙어 출퇴근용 전환
이번 주말부터 라커웨이와 맨하탄을 연결하는 페리가 운행된다고 뉴욕데일리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뉴욕워터웨이는 리즈팍 해변가에서 14일부터 노동절(9월1일)까지 실험적으로 페리를 운행, 좋은 호응을 얻으면 가을부터 출퇴근용 페리로 변경할 예정이다.이 페리는 맨하탄까지 수로로 가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상시즌을 맞아 맨하탄과 라카웨이의 수상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리즈팍과 포트 틸든, 플로이드 베넷 필드 등 이 일대 국립 공원 통로를 연결하는 코스로 선착장에서 공원까지 가는 무료 버스 탑승권도 준다.
특히 라커웨이부터 맨하탄까지 45분만에 도착, 버스나 전철 등 육로로 가는 대중교통보다 시간이 절약될 전망이다. 이 페리는 주말 오전 9시 맨하탄 이스트 34가 페리 터미널에서 출항, 사우스 스트릿 시포트를 거쳐 리즈팍에 도착한다. 또 사우스 트릿시포트에서 오전 11시30분 출항, 리즈 팍에 낮 12시15분에 도착한다.리즈팍에서는 오후 4시30분과 6시30분에 출항, 피어 17에 오후 5시15분과 오후 7시15분에 각각 귀항한다.
페리 탑승료는 왕복 일반 26달러, 어린이 13달러, 편도일 경우는 일반 13달러, 노인 11달러, 어린이 6달러50센트이다. 자전거나 서프보드를 가지고 타면 1달러씩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뉴욕워터웨이의 아더 임퍼레이터 회장은 "이 페리는 라커웨이 주민은 물론 맨하탄에 거주하는 뉴요커에게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뉴욕시의 국립공원들을 관광하며 쉴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며 "라커웨이는 아름다운 장소인데 비해 그동안 쉽게 갈 수 없었던 곳이었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