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한인 유권자 센터 김동찬 총무와 한인권익 신장위원회 박윤용 회장이 존 라비츠 뉴욕 시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지난 5개월간 유권자 등록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유권자등록서류를 전달하고있다.
뉴욕·뉴저지 한인 유권자 센터(소장 김동석)와 한인권익신장위원회(회장 박윤용)는 9일 오후 뉴욕 시 선거관리위원회(Board of Election of New York)를 방문, 존 라비츠 뉴욕 시 선거관리위원장에게 159명의 한인 신규유권자등록서류를 전달하고 선거와 관련된 한인사회의 입장을 밝혔다.
유권자 센터 김동찬 총무는 "투표장소를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있으나 지난해 선거이후 지금까지 서비스 지원이 전혀 안되고 있는 실정이며 뉴욕 시 선관위 지부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불친절 사례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테렌스 박 민주당 법사 대표위원도 "한인 자원봉사자 상당수가 뉴욕 시 선거를 돕고있으나 막상 한인 유권자가 많은 퀸즈 지역 투표소를 방문하면 한인 봉사자를 찾아보기가 힘들다"며 "선관위가 보다 효율적으로 인력을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투표를 위한 한국어 홍보 및 안내 포스터가 중국어 홍보물 보다 현저하게 적다"며 한국어 포스터와 안내문을 중국계와 동등한 양으로 제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존 라비츠 선관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인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선거를 효율적으로 치르기 위해 오늘 나온 의견들을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는 "유급여론조사원(Poll Worker·18세 이상)을 모집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유급조사원은 선거당일 200달러를 받으며 소정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문의 1-866-VOTE-NYC/ www.vote.nyc.ny.us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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