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택시로 뉴욕서 캘리포니아 가다..차밖으로 튕겨져나와 트럭에 치여
뉴욕에서 한인 콜택시를 타고 캘리포니아주로 향하던 20대 한인여성이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밖으로 떨어져 나와 트럭에 치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버지니아주 고속도로 경찰은 지난주 버지니아주 인터스테이트 81번 도로에서 뉴욕주 운전 번호판을 달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 탑승해 있던 아시안 여성이 갑자기 차량 밖으로 튀어나와 달리던 트럭에 치어 사망한 의문사 사건을 수사중이다.
경찰은 젊은 여성의 의문사를 다방면에서 수사하고 있으며 부검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이 사건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다.그러나 버지니아주 경찰의 요청에 따라 수사에 공조하고 있는 뉴욕시경 관계자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퀸즈 거주 25세 한인여성으로 뉴욕에서 콜택시를 타고 캘리포니아주까지 가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경 관계자는 8일 "사망 여성의 남자친구와 주변사람들, 그리고 사건 현장에 있었던 유일한 증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콜택시 운전사 등을 상대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러나 1차 수사결과 관계자들이 서로 내용이 다른 진술을 하고 있어 의혹이 가는 부분이 있다.
상당히 복잡한 사건이다. 부검 결과가 나오면 이번 사건에 대한 윤곽이 더욱 구체적으로 잡힐 것이다"고 밝히고 "사람이 사망했고 그와 관련된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 이상은 아직 아무 것도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를 단순사고, 자살, 타살 등으로 확정 짓기에 앞서 일단 "의문사"로 분류,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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