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색 하트를 잡아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발렌타인데이 특수를 놓치지 않으려고 대형백화점을 비롯해 꽃집과 선물가게 등은 일찌감치 각종 선물용품들을 진열해 두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일년 중 가장 바쁘다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타운내 한인 꽃집들은 1~2달 전부터 이미 다양한 꽃바구니를 구비해 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뷰티 플라워의 테레사 김 대표는 "꽃집들은 이번 발렌타인데이 매출의 향방에 따라 올 경기를 가름할 수 있다"며 "14일이 금요일인 관계로 예년보다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한국까지 가서 신 꽃바구니를 주문해 왔다는 테레사씨는 "이번 주 들어 예약 꽃 배달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꽃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발렌타인데이 선물은 하트박스와 초콜릿&꽃 바구니로 조화는 35~50달러 선이고 생화는 80~100달러 정도 한다.
문구 및 선물용품 전문점인 모닝글로리 하와이는 1~2주일 전부터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국산 캔디와 하트인형 등이 최고 인기를 얻고 있다.
영아트도 각종 인형과 선물용품인 발렌타인데이 기프트를 진열대에 따로 두고 손님을 끌어들이고 있다.
시내 유명 백화점들도 예년보다 서둘러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15~30%까지 세일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메이시 백화점은 입구에 화장품세트와 향수, 액세서리 등을 진열해 두고 발렌타인데이 특수를 노리고 있다.
관련 업계는 "경기가 아무리 안 좋아도 사랑고백 만큼은 건너 뛸 수 없는 것 같다"며 "오히려 지난해보다 발렌타인데이를 일주일 앞둔 현재 다소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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