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최고의 마이다스 손으로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가인 비냐드 코슬라(48)가 뽑혔다.
금융 전문지인 포브스 최근호에 따르면 2003년 최고의 벤처 투자자를 가리는 ‘마이다스 리스트’에서 벤처투자가인 비냐드 코슬라(48)를 1위로 선정했다.
코슬라는 세계 최고의 벤처 캐피털 회사인 클라이너 퍼킨스의 파트너로 27살에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를 창업했으며, 세렌트 코퍼레이션, 주니퍼 네트웍스, 시애라 시스템즈 등의 창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기술업계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투자금액 1000만달러를 넘지않는 신중한 투자전략으로 ‘대박’을 일궈내는 코슬라의 손은 여전히 녹슬지 않았다는 평이다.
2위는 노웨스트 벤처 파트너스의 프로모드 하크(54)가 뽑혔으며, 3위에는 코슬라를 스카웃한 클라이너 퍼킨스의 존 도에르(51)가 선정했다. 코슬라는 통신 인프라, 광네트워킹,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등 3개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하크는 통신 및 기업 소프트웨어를 선호하는 추세다.
도에르는 인텔의 세일즈맨에서 출발, 현재 아마존, 핸드스프링, 구글 등 간판 기술기업들의 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실리콘 밸리의 터주대감이다.
4위는 윌슨 손시니 굿리치 앤 로사티의 로렌스 손시니(61), 5위는 서터 힐 벤처스의 텐치 코엑스(45)가 차지했다. 이밖에 롭 소니(34), 데이비드 스트롬(54), 아브람 밀러(57), 제리 양(42), 피터 모리스(46) 등이 차례로 ‘톱10’에 들었다. 지난해엔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경매회사인 이베이의 창업을 주도한 벤치마크의 로버트 카글(47)은 지난해 1위에 올랐으나, 올해는 16위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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