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지구궤도에 진입해 착륙직전 폭발한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에 탑승했다 사망한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추모의 물결이 2일 전 베이지역 교회와 사찰등에서 일었다.
샌프란시스코 그레이스 캐시드럴 교회등 각 교회에서는 사망한 비행사들과 가족들을 위한 추모예배를 열었으며 한인 교회들도 컬럼비아호 참사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이들 사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베이지역에 사는 이스라엘인들도 이스라엘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주비생사가 됐던 일란 라몬씨를 추모하며 그를 영웅시했다.
이외에도 서니베일에 있는 힌두 사원에서도 인도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주비행사가 됐던 캘파나 샤울라씨에 대한 추모식을 가졌다.
특히 샤울라씨는 80년대 후반 5년동안 베이지역에서 살아 이지역 인도 커뮤니티는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
샤울라씨는 80년대 초 엔지니어링 공부를 위해 미국에 와 활동하다 인도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주 비행사가 되어 인도인들의 자부심을 높였었다.
베이지역 주민들은 물론 미국인들은 지난 86년 챌린저호 참사이후 잊었던 우주왕복선 참사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으며 전국적으로 2일 추모의 물결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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