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퍼티노 몬타 비스타 하이스쿨 소피아 리양. SAT1 시험만점도
교포 2세 학생이 제안한 ‘폐기 전자제품 재활용’ (Electronic Waste Recycling)프로젝트가 쿠퍼티노 시당국에 의해 채택, 시행되어 지역사회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랑스러운 주인공은 몬타 비스타(Monta Vista)하이스쿨 11학년에 재학중인 소피아 리(Sophia Lee)양(17세). 이양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차원에서 ‘폐기 전자제품 재활용’프로젝트를 제시,시청 환경담당자와 만나 협의 끝에 채택, 3개월이 지난 현재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이양과 쿠퍼티노시가 공동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못쓰게된 컴퓨터등 전자 제품을 에플컴퓨터회사의 기금지원으로 재활용 처리하고 있다.
소피아 이양은 지역사회 봉사활동뿐아니라 성적도 우수해 학교 성적도 모두 ‘A’이며, 지난해 12월 칼리지 보드가 실시한 SAT 1 시험에서 1,600 만점을 받기도 했다. 4살 때 미국에 온 이양은 2001년여름에는 위클리프성경번역선교회가 각 인종별 1명씩 선별하여 혼드라스에서 2주간 성경번역 미션을 다녀왔다. 또 작년 여름에는 브라질 아마존강상류의 인디언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펴는 활동에 참여했다.
또 이양은 초등과 Hyde 미들스쿨에서 전교 학생회장을 역임하는등 리더쉽도 뛰어나며 바이올린 연주도 수준급이다. 장래 희망이 의사인 이양은 사라토가 소재 노엘 장로교회 담임인 이성훈목사와 순덕 사모의 장녀이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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