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지부는 항상 스스로 온답니다.”
시카고 지역 나라사랑 어머니회에서 주최한 창립 4주년 기념행사에서 만난 나라사랑어머니회 방숙자 이사장(사진)이 짤막하게 시카고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말이다.
방숙자 이사장은 나라사랑어머니회의 설립자로 4년간 회장직을 수행했고 올해 8월부터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나라사랑어머니회는 1998년 한국의 IMF 사태로 생긴 많은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해 재미 동포 여성들이 굶고 있는 아이들에게 한끼 식사라도 제공하기위해 모금을 시작한 것이 출발이 돼 현재 일본, 홍콩, 한국을 포함해 15개 지부가 있고 총 회원수는 1,500여명으로 한국의 수재민 돕기, 결식아동, 북한아동 돕기 등 전세계적으로 도움을 전하고 있다.
방 이사장은 “우선 성금을 내주시는 한인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특히 시카고 지역은 활동적이며 나라사랑 어머니회뿐만 아니라 시카고 한인회장을 비롯 한인들이 많이 성원해줘 시카고 지부가 15개 지부 중 가장 모범적인 지부”라고 전하며, “모든 지부의 행사에 참석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시카고 지역 행사에는 꼭 참석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지부를 다녀야 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힘든 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항상 좋은 분들을 만나 힘든 것보다는 보람과 기쁨이 많다”면서 “전체적으로 한인 동포들이 도움을 많이 줘 앞으로는 동티모르, 북한, 뉴욕의 할렘가, 아프리카 등 전세계적으로 굶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활동의 폭을 넓히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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