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내 집 장만’은 아메리칸 드림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각종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주택구입의 모든 과정은 복잡하고 어렵다. 특히 내 집 마련에는 많은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각종 절차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집 장만을 준비하는 한인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연방 비영리 기관인 전국모기지협회(Federal National mortgage Association), 일명 패니메이(Fannie Mae) 산하 패니메이재단(Fannie Mae Foundation)은 한인들을 위해 한국어로 만들어진 ‘주택구입자 안내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패니메이재단이 제공하는 한국어 안내서(사진)는 4권으로 ▲내 집 마련의 꿈 지금 노크하십시오(Opening the Door to a Home of Your Own) ▲융자기초지식 모르면 손해 볼 수 있습니다(Borrowing Basics: What You Don’t Know Can Hurt You) ▲당신에게 적합한 모기지 선택(Choosing the Mortgage That’s Right for You) 그리고 ▲신용의 이해와 인식 등이다(Knowing and Understanding Your Credit).
’내 집 마련의 꿈 지금 노크하십시오’의 가이드는 재정관련 내용 및 모기지에 관한 정보와 함께 주택구입 절차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안내 책자는 주택구입 준비가 되었는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모기지 융자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모기지 융자기관에서 사용하는 절차를 밟도록 해 준다.
’융자기초지식 모르면 손해 볼 수 있습니다’는 착취적 대출의 영향과 대처방법, 가장 유리한 융자를 받는 방법,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 그리고 융자조건에 관한 용어 설명 등 융자와 관련된 모든 기초 지식이 담겨 있다.
적당한 모기지를 찾는 방법을 자세히 배우는데 도움이 되는 ‘당신에게 적합한 모기지 선택’ 안내 책자는 모기지 쇼핑과정을 3단계로 안내한다. 1단계는 모기지는 무엇이며 구매력을 어떻게 계산하는지, 2단계는 모기지 종류 그리고 3단계에서는 모기지를 어디서 물색하며 모기지의 조건을 어떻게 비교하는지 배울 수 있다.
’신용의 이해와 인식’ 안내책자에는 집을 사려고 할 때에 좋은 크레딧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설명하고 크레딧을 개선하여 양호한 크레딧을 유지하는 방법 등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다.
한국어 주택구입자 안내책자는 집을 살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작성된 것으로 주택구입에 필요한 각종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내 집 마련의 여정을 시작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어 안내 책자는 웹사이트(www.homebuyingguide.com) 또는
전화 1-800-605-5200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연창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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