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및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 선거일정이 공고되면서 두 한인회장 선거에 누가 나설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강남중(북버지니아한인회)씨와 성수동씨(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각각 두 한인회 출마의 지를 굳혔고, 다른 후보 예상자들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아 단독 입후보할 가능성으로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북버지니아한인회 강남중
11월9일로 확정된 9대 북버지니아 한인회장 선거에는 강남중 동아식품 사장(전워싱턴대한체육회장)의 단독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현재 이 한인회의 청소년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 강 사장은 1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출마할 생각이 있다"고 말해 입후보할 뜻을 굳혔음을 드러냈다.
그동안 주위인사들에 회장 선거에 나설 의사를 내비쳐온 백인석 교육위원장은 출마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 및 선관위(위원장 김홍식) 관계자들은 "강 사장 외에는 아직까지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이 없는 것같다"며 "등록 때까지 좀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9대 회장 및 부회장을 뽑을 이번 선거는 정회원 5백명 이상의 추천서를 받아야하는 까다로운 입후보 조건 등으로 인해 과열됐던 8대에 비해‘조용한 선거’가 될 전망이 높아졌다. 후보등록은 다음달 9일 마감된다.
수도권 메릴랜드한인회 성수동
오는 11월 16일 실시될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의 9대 회장선거에 현재 출마의사를 밝힌 이는 현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성수동씨.
성씨는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교육프로그램 실시 등 한인회도 이제는 보다 전문적인 활동을 요구하고 있어 한인회 사정을 잘아는 내가 출마해야 한다는 얘기를 주위로부터 듣고 있어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고 밝혔다.
성수동 부회장은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에서 이사장, 교육위원장 등을 역임한바 있다.
한편 이번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손순희 현 이사장은 "개인사정으로 인해 출마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손 이사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이번 선거에는 성수동씨가 단독입후보 할 것으로 한인회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회장 후보자는 35세 이상의 정회원이며 후보등록 마감은 10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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