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헌 메릴랜드체육회 선거관리위원장은 최근 회장재선출 논란과 관련 유옥현 초대회장은 전직회장들로부터 회장으로 추대됐지만 아직 총회에서 인준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장종철 전체육회부회장의 입후보 등록을 접수한 것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9일 오전 남정구 전회장과 함께 본보를 방문, 아직 차기 회장이 선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선거관리위원회는 엄연히 존속하고 있으며, 유옥현 회장이 정식으로 인준받기 전 후임자를 거론하며 사퇴의사를 밝혔기에 새 후보의 등록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장 관장의 등록은 회칙상 하자가 없으므로 유효하다"면서 "회장직을 맡을 의사가 있으면 입후보, 공정하게 경선을 치뤄야한다"고 말했다.
남정구 전회장은 "유회장은 정식으로 인준받지 않았기에 사임이란 말은 맞지않다"고 지적하고 "유회장이 회장으로 추대된 후 인준받지 않았다며 회장의 임무를 거부, 실질적으로 회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유회장이 후임자로 김한영 청룡태권도관장을 지목했으나, 김 관장이 등록을 미뤄 출마의사를 밝힌 장관장의 접수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관위는 재등록공고를 발표, 28일 오후 5시까지 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오는 10월 13일(일) 오후 5시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식당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회장을 선출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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