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훼어팩스 이노바 헬스 시스템
▶ 한인사회 대상으로 무료 건강 프로그램 시행
’생업에 바쁘더라도 건강을 챙기세요.’
훼어팩스 이노바 헬스 시스템(INOVA Health System)이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 계몽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건강해야 커뮤니티 전체가 건강해진다’는 취지로 지난해 3월 마련된’Congregational Health Partnership’ 은 최대 소수계인 한인사회와 히스패닉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의 한인 커뮤니티 담당 코디네이터인 박규정(62)씨는 "교육수준도 높고 성실, 근면한 한인들이 주 평균 57시간씩 일한다는 센서스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생업에 바빠 건강을 챙기지 못해 병이 깊어져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한창 일할 나이에 병으로 쓰러지는 한인들이 많은 것을 안타깝게 여긴 INOVA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다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한 건강 계몽세미나·질병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북버지니아 지역 한인 교회를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는 커뮤니티 헬스 프로그램은 ▲고혈압과 심장병, 뇌일혈, 당뇨병 예방 건강 세미나 ▲File Of Life ▲건강을 위한 바른 음식물 섭취요령▲흡연이 왜 나쁜가 등과 함께 어린이와 10대 청소년을 위한 흡연예방 ▲자전거와 스쿠터 안전수칙 등의 건강강좌가 무료로 마련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혈당 및 혈압검사 ▲독감예방주사▲폐렴 예방주사 ▲전립선암 검사 등이 소득에 따라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에 접종 가능하다.
박규정씨는 현재 ‘미국 암협회’와 한인들의 식단이 서구화되면서 많이 발생하는 직장암 예방 캠페인 프로그램의 시행을 논의중이며 내년 봄에는 한인 여성들을 위한 유방암 겁진을 위한 무료 ‘매모그램’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커뮤니티 헬스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교회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중앙시니어 센터 포함), 맥클린 한인 장로교회, 버지니아 장로교회, 훼어팩스 한인교회, 워싱턴 크리스천 교회, 워싱턴 제일 감리교회, 버지니아 한인 침례교회 등 7개 교회로 지난해 가을 총 474명의 한인들이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다.
커뮤니티 헬스의 강좌는 훼어팩스 병원에서 25년간 간호사로 근무한 박씨와 미국인 전문 의료 강사진이 참가한다. 예방 접종은 이노바 산하 훼어팩스 병원등에서 전문의료진이 각종 의약품을 갖고 출장나와 시행한다.
이노바의 산하 기관은 훼어팩스, 훼어 옥스, 알렉산드리아, 마운트 버논 병원 등이며 20명으로 구성된 이노바 헬스 시스템 이사회에는 한인 문일룡 변호사, 의사인 신완, 박동수씨와 정인숙씨등 4명의 한인이 보드 멤버로 참가하고 있다.
코디네이터 박씨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부설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도미, 74년부터 훼어팩스 병원에서 R.N으로 25년간 근무하다 2001년 3월 이노바 헬스 시스템의 한인 커뮤니티 담당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문의(703)321-2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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