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스틴 통합교육위원회는 22일 교육구 산하 3번째 고교(학교명 아놀드 벡맨)의 신설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선거에서 253억달러 공채 발행을 골자로 한 주민발의안(프로포지션 47)이 통과될 경우, 벡맨 고교는 2004년 가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253억달러 가운데 6,600만달러는 터스틴교육구 산하 벡맨 고교와 힉스캐년 초등학교 신설에 사용된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벡맨 고교의 신설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킴으로써 새로운 고교 설립을 믿고 노스팍, 노스팍 스퀘어, 웨스트 어바인으로 이주해온 많은 학부모들을 환호케 했다.
벡맨 고교는 어바인에 위치해 있으나 터스틴 통합교육구에 속하게 된다. 현재 교육구에는 터스틴, 풋힐등 2개 고교가 있으나 과밀학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터스틴 고교의 경우 1,692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현재 재학생이 2,073명에 달하고 있으며 학교는 이 때문에 18개 이동교실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터스틴 주민들은 너무 오랫동안 새로운 고교 설립을 기다려 왔다며 위원회는 이를 진척시켜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월 선거에서 프로포지션 47이 부결될 경우, 교육구는 가용 자산으로 규모를 축소한 새로운 고교를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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