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씨 110도를 맴도는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더위를 쫓기위해 자녀들과 함께 공중수영장이나 물놀이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관계자료에 따르면 현재 동부 밸리지역에는 8개의 풀과 3개의 물놀이장이 있으며 집에 수영장이 있는 사람들도 더위를 쫓는 여러가지의 즐길 것 때문에 자녀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템피에 최근 개장된 물놀이장인 스프레시 프레이그라운드의 경우 밸리전역에서 한 번에 200여명의 어린이들이 몰려들 정도로 성황을 이뤘는데 이같은 상황은 아와투키 풋힐스의 스프래시 앤 대쉬 마운틴 비스타 팍과 챈들러의 데저트 브리즈 팍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다.

자녀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쫓을 수 있는 풀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해밀턴 에쿼틱 센터(챈들러)=공중이 이용할 수 있는 풀로는 가장 큰 규모일뿐 아니라 개장시간도 다른 곳에 비해 길다. 물소용돌이를 비롯 대형 8자형의 미끄럼틀, 놀이구조물, ‘레이지 리버’ 등이 있다. 위치는 3838 S. Arizona Ave. 입장료 2-17세 50센트, 18세이상 1.50달러. 문의전화 (480)782-2630.

▲브림홀 에쿼틱 컴프렉스(메사)=메사에서 가장 최근에 개장된 풀인데 개구리 모양과 원추형의 큰 미끄럼틀 등 특이한 놀이구조물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비명을 지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위치는 4949 E. Southern Ave. 입장료 17세이하 1달러, 18세이상 2달러. 전화 (480)644-5087.

▲메스콰이트 에쿼틱 센터(길벗)=길벗시에서 운영하는 풀로 버섯모양의 2개의 구조물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고 달팽이 모양의 놀이 구조물과 큰 미끄럼틀 그리고 스넥샵이 있다. 위치는 100 W. Mesquite St. 입장료 18세이하 1달러, 19세이상 1.75달러. 전화 (480)503-6292.

▲키와니스 웨이브 풀(템피)=1987년에 건축된 대형 실내수영장으로 오후 12시20분에서 4시30분 사이 매 30분마다 15분씩 파도가 치는 등 해변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아침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경영도 할 수 있다. 위치 6111 S. All America Way. 일반 입장료 어른 2.25달러, 어린이 1.25달러, 튜브대여 4달러에서 6달러(튜브 반환시 1달러 환불). 전화 (480)350-5201.

▲웨스트 챈들러 에쿼틱 센터(챈들러)=다이버와 경영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풀등 3개가 있다. 위치 250 S. Kyrene Rd. 입장료 2-17세 50센트, 18세이상 1.50달러. 전화 (480)783-8261.

▲스테프리 에쿼틱 컴프렉스(메사)=2개의 미끄럼틀과 3개의 다이빙 보드가 있다. 위치 3250 E. Hermosa Vista Dr. 입장료 17세이하 1달러, 18세이상 2달러. 전화 (480)644-4977.

▲쉐퍼드 에쿼틱 컴프렉스(메사)=다른 곳보다 잔디가 많고 다이버들을 위한 전용 풀이 있으며 2개의 버섯모양의 구조물에서 빗방울이 떨어진다. 위치 1407 N. Alta Mesa Dr. 입장료 17세이하 1달러, 18세이상 2달러. 전화 (480)644-3037.

▲데저트 오아시스 에쿼틱 센터(챈들러)=고래모양의 구조물에서 물이 뿌려지고 센드배구코트와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지역이 있다. 위치 1400 W. Summit Pl. 입장료 2-17세 50센트, 18세이상 1.50달러. 전화 (480)732-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