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비타민 C 충분히 섭취 사람들과 잦은 접촉 피하고 외출후엔 반드시 씻을 것
날씨의 변화가 심한 요즈음,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봄철 대표적인 질환으로 앨러지(Alley)가 있고 천식, 안구건조증, 피부염 등 건조하고 바람 부는 날씨로 인해 많은 한인들이 고통을 당한다. 봄철에 특히 잘 걸리는 병에 대해 알아본다.
▲천식
여러 가지 자극에 대해 기관지가 과민한 염증 반응을 보여 기관지 근육이 수축하는 질병이다. 평상시 관리가 중요하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한다. 특히 앨러지가 심한 경우 기침이나 천명을 동반한 천식 증상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결막염
따끔거리는 통증, 결막 충혈이 나타난다. 콧물, 코막힘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바람에 의하여 눈이 충혈 되거나 눈물이 나는 경우에는 바람에 대한 면역이 약해진 것. 건조한 날씨는 눈의 점막을 자극해 결막염이 생기기 쉽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흐르는 물로 눈 주위 먼지를 제거한다. 눈은 생리 식염수로 닦아낸다. 수건, 컵 등은 가족이라도 개인 용품을 사용한다.
▲안구건조증
눈의 표면을 덮고있는 얇은 눈물층은 지방층, 수성층, 점액층의 3가지 성분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중 한가지만이라도 부족하면 눈물의 층이 불안정하여 눈물이 쉽게 마르게 된다. 눈물이 모자란 경우 모래알이 들어있는 것 같고 침침하여 잘 안보이고 가렵고 다소 불편해진다. 이런 불편한 감이 바람을 쐬면 더욱 심해진다. 자극성 물질에도 과다한 반응을 보인다.
인공누액을 점안하여 눈을 부드럽게 윤활 시키고 눈 상태를 촉촉하게 유지시킨다. 안약을 자주 규칙적으로 넣어주고 머리 염색, 헤어 드라이어, 스프레이 등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비염
비염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그러나 잘 치료되지 않으면 코가 잘 막히고 외부의 공기가 여과 없이 입안으로 들어오므로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오랫동안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축농증으로 가기도 한다. 코에 이상이 생기면 잠을 잘 때 기도가 좁아져 호흡량이 많이 줄고 숙면을 못하게된다. 낮시간은 낮대로 밤새 쌓인 피로를 회복하기 위해 우리 몸이 더 많은 신진대사를 요구하므로 쉽게 피로해진다.
▲피부염
봄이 되면 따스한 햇볕을 즐기려고들 한다. 겨우내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아 피부가 민감해진 상태에서 햇빛을 쬐면 기미나 검버섯이 악화한다. 외출 시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나 긴 팔을 입는다.
▲그 외 봄철 건강 유지는?
(1)맑은 공기와 신선하고 좋은 물을 마신다.
(2)의복과 침구는 자주 갈아주고 소독을 잘 해 준다.
(3)인공적인 식품이나 약물은 될 수 있으면 삼간다.
(4)자극을 줄 정도의 차고 더운 것은 피한다.
(5)주거 환경은 청결하게 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유지한다.
(6)능동적으로 일하며 자신감을 갖는다.
<민병임 기자> mi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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