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게 그림을 사랑하는 보통 사람들이 모여 첫 작품전시회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림사랑 모임’은 16일부터 23일까지(정오~오후 8시30분) 가든그로브 소재 아름화랑에서 회원들이 틈틈이 그린 작품 전시회를 연다.
주최측은 초대의 글에서 "일상생활에 파묻혀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꿈의 조각들을 붙여 나가며 허허로운 마음과 남아 있는 시간을 아름답게 채우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그림을 그렸다"며 "여기에 우리의 소박한 삶이 어우러진 여행길에서 행복하게 나누는 영혼의 소리를 정성껏 담아 여러분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단지 그림을 그리고 싶어 모인 12명이 1년반 동안 그린 유화, 풍경, 정물 등 40여점을 선보인다.
그림사랑 모임 회원은 20대에서 50대 후반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가주 동산교회에서 허지국씨의 지도로 그림을 그려왔다. 회원 가입을 받고 있으며 수강료는 없다. 전시회 장소: 아름화랑 9838 Garden Grove Bl. (714)638-1000. 리셉션: 15일 하오 7시30분. 회원 가입 문의: (714)840-0748(허지국), (714)871-3422(최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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