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
▶ 아리랑 무용단 카멜리아 국제 민속무용 발표서 찬사
새크라멘토 국제민속무용 및 예술위원회가 마련한 카멜리아(Camellia) 국제무용발표회가 10일 새크라멘토 주립대학에서 열렸다.
11개의 국제민속 무용팀이 참가한 올해 발표회에 아리랑무용단(단장 김혜경)이 한국팀으로서는 처음으로 참가하여 ‘장고춤’, ‘상모’, ‘교방무’와 ‘부채춤’을 공연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아리랑무용단은 그 동안 주로 아시안계 주도 행사에 출연해왔었는데 국제적인 민속무용 발표 무대에서는 처음 가진 행사였다. 다른 행사의 찬조 출연과 달리 그동안 한국 전통무용을 전혀 접해보지 않은 주류사회 관중들에게 돋보이는 민속 무용을 선보여 한국의 전통미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본 무용발표회는 84년에 첫 발표회를 가진 이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각 국 민속 무용을 대표할 무용단을 선발하여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주최측은 처음 발표회에 참가한 아리랑무용단의 뛰어난 연출과 독특한 리듬 그리고 화사한 의상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관중들 역시 처음 대하는 한국 무용, 특히 ‘상모’의 공연에 매료됐다. 공연이 끝난 후 한국 무용과 의상에 관하여 많은 문의가 쇄도하여 큰 관심도를 반영해주었다.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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