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국(LAPD)내 아시안 경관으로서는 최초로 ‘경찰의 별’인 커맨더(Commander)로 진급한 폴 김 하버경찰서장이 내주부터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서부지역본부의 2인자로 부임한다.
LA경찰국(LAPD)은 17일 "하버경찰서장으로 근무해 온 폴 김 캡틴을 21일 자로 서부지역본부 부 본부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LAPD서부지역본부는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윌셔와 퍼시픽, 웨스트LA, 할리웃 경찰서와 서부교통본부 등을 총괄하는 곳으로 김 커맨더는 본부장인 데이빗 캘리쉬 부국장(Deputy Chief)과 함께 일선 치안정책 결정과 인사 등을 총괄하는 ‘파워 포스트’를 형성하게 된다.
김 서장의 커맨더 진급은 지난 10일 버나드 팍스 국장이 주재한 고위간부회의에서 결정됐으나 그동안 공식발표가 미뤄졌었다. 김 커맨더는 "아시안 경관 최초로 커맨더에 진급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인은 물론 전체 아시안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LAPD는 빠르면 내주에 김 커맨더에게 ‘별 계급장’을 수여하는 공식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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