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의 한 식품회사가 목에 걸릴 경우 질식사의 위험이 있는 젤리 캔디를 회수하고 있다고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15일 밝혔다.
FDA에 따르면 ‘왈롱 마케팅’(Walong Marketing)이 ‘킴보’ ‘아시안 테이스트’ ‘진진’ ‘신샹젠 푸드’ 등의 상표로 판매되는 젤리 캔디를 회수하고 있다. FDA는 그러나 이들 상표 제품들이 질식사를 일으킨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FDA는 지난 8월 작은 용기에 담겨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이 젤리 캔디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목에 걸려 질식사를 유발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대형 마켓은 대부분 이 종류의 캔디 판매를 중단하고 있으나 일부 소규모 마켓은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연말 뉴저지에서 2세 어린이가 이 젤리 캔디를 먹다가 질식사하는 등 지금까지 캘리포니아 2명, 워싱턴 1명등 미국에서 6명의 어린이들이 숨졌다.
한편 올릉사가 자발적으로 회수 조치를 취한 것인지, 얼마나 많은 양을 회수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john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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