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저희 어머니는 70세이신데 약 6개월 전부터 건망증이 서서히 심해지면서 행동이나 성격에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혹시 치매의 증상은 아닌지 알고 싶습니다.
답? 이렇게 간단한 증상만을 가지고 진단 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치매의 조기 증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치매 하면 일반인들은 보통 알츠하이머병을 생각하게 됩니다만 모든 치매(노망)가 다 알츠하이머병은 아닙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노인성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됩니다. 65세 이상의 1.2%에서 5%에 달하는 인구와 80세 이상의 노령 인구 중 20-30%에 달하는 인구가 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알츠하이머병에 적절한 치유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노인성 치매는 그 원인에 따라서 치유가 가능합니다.
알츠하이머병 혹은 노인성 치매의 정확한 진단은 신경내과 의사가 하며 노인성 치매를 야기시키는 병은 신진대사병 예를들면 신장 혹은 간부전증, 갑상선 기능저하증, 지주막하출혈, 우울증, 다발성 중풍 흔하지는 않지만 뇌종양, 수두증, 중금속 라돈, 라임병, HIV 감염 등입니다.
전술한 바와 같은 증상은 알츠하이머병의 유사한 증상 예를들면 기억력 감퇴, 언어장애, 성격 혹은 행동장애 더 나아가서는 정신혼돈, 방향감각 상실, 보행불편과 운동근육 장애, 대소변 조절장애 등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 밝혀진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가장 우세한 가설은 아밀로이드 전조 단백질( Amyloid Precursor Protein)이 뇌세포에 쌓여서 점차적으로 두뇌 활동을 방해한다는 학설입니다.
다른 학설은 아세틸코린과 tau, ubiquitin, presenilin등등 이상 단백질 들과 관계가 있다는 설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치료는 현재 전세계 많은 학자들이 연구하고 있으며 아미로이드 단백질이 형성되지 않게 하는 백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치료법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첫째로는 약리 요법이며 둘째는 보조적인 치유 방법이나 행동요법입니다.
약물요법의 주요약제는 Aricept 혹은 Exelon 그리고 새로 나온 Reminyl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약들은 인지 능력 기능을 개발시키고 뇌 기능이 저하되는 시간을 연장시킵니다.
또한 이러한 병에 따르는 흥분 혹은 우울증 등의 증상을 위하여 진정제나 항우울제 등의 약들이 쓰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 치료방법으로는 이러한 노인성 치매나 알츠하이머병의 치유를 위해서는 가정이나 너싱홈에서의 보조적인 치유방법으로 행동 요법 등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이 병을 앓고 있는 가족들의 모임을 통하여 정보와 도움을 교환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 이며 미국에서는 그런 모임이나 협회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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