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동류 선전 e메일용 광고…"너무 야해" 경악
출처 불명의 초 외설 CF가 인터넷 상에서 광범하게 유포되고 있어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다.
젊은 여자가 고개를 처박고 뭔가를 열심히 ‘빠는’ 듯한 동작을 취하고, 외설스러운 소리까지 내는 이 광고 필름은 영낙없이 펠라치오를 연상시킨다. 한창 열중하던 여자는 도중에 전화가 오자 ‘바쁘니까 끊어’라며 하던 일에 더욱 몰두한다.
CF 막판에 가서야 화면이 확대되며 그 여자는 펠라치오가 아니라 우동 류의 면음식을 먹던 중이라는 것이 확인된다. 그리고 동원F&B의 ‘라우동’ 그림이 뜨면서 CF가 끝난다.
결국 ‘라우동’ 광고임이 밝혀지지만 인터넷을 통해 CF를 보고 나면 의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어! TV에서 못 봤던 광고인데?’ ‘TV용으로 만들었다가 지나친 외설성 때문에 방영 못하자 인터넷을 통해 유포시킨 것 아냐?’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 정도 CF를 만들지?’ 등의 의문이다.
마지막에 상품이 노출돼 광고 주체가 명확하게 확인되지만 러닝 타임 41초의 대부분을 의도적으로 펠라치오처럼 보이게 만든 것이 지나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동원F&B에선 “올 봄께 랄라메일이란 업체에서 임의로 제작해 찾아왔다. 인터넷 용으로 만든 상업 광고를 메일을 통해 보내는 업무를 하는 이 업체가 이CF를 가져와 이용을 권했다”며 “그래서 한 달 동안만 E 메일로 사용을 허락했는데 지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모양”이라고 밝혔다.
동원F&G에선 “랄라메일은 연락처가 바뀌었는지 지금은 연락이 안된다. 그래서 여자 모델이 누구인지, 그 후로도 광고 메일을 계속 보냈는지 확인할 수가없다”고 덧붙였다.
<사진설명>
펠라치오를 연상시키는 소리와 동작을 담은 인터넷 용 동영상광고가 광범하게 유포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이 동영상은 실은 스넥 면류 광고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