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리조나, 지난해 전년의 50%도 못 미쳐
애리조나는 지난해 첨단 과학기술 부문에서 전년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일자리를 추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1994년이래 가장 저조한 기록에 해당하는 것이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애리조나의 첨단 과학기술 산업은 반도체 부문이 받쳐 주었는데도 불구, 전반적으로 저속 성장을 면치 못해 1999년에 창출했던 8,000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3,9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 부문의 전국적인 일자리 증가율 둔화에 따른 것이기는 하지만 지난 1994년이래 가장 저조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그렇지만 반도체 제조업의 일자리는 모토롤라와 인텔 프렌트들에 힘입어 3만3,500개로 전국 3번째를 차지했다.
애리조나는 1994년과 2000년 사이 이 부문에서 2만7,600개의 일자리를 창출, 일자리 창출에서 전국 17번째를 기록했다.
이 자료는 이밖에 애리조나의 이 부문 근로자는 거의 10만4,000명으로 전국 18번째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문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은 5만8,700달러(1999년)로 개인부문의 평균 임금 3만100달러의 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 부문의 페이롤(1999년)은 59억달러로 전국 17번째, 1994년과 1999년 사이 임금 상승률은 23%, 기업들의 벤처자본 투자는 5억7,600만달러로 전국 23번째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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