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대국인 미국의 영광은 6대주 5대양 위에 찬란히 빛나고 있다.

자유가 넘치고 젖과 꿀이 흐르고 있는 미국땅, 그래서 오늘도 이웃하고 있는 멕시코를 비롯해서 세계의 곳곳에서 미국에 살기를 바라고 미국의 국경을 넘고 있다.

미국에는 현재 1,100만명이 넘는 서류미비자들이 합법체류를 바라고 땀을 흘리며 살고 있다.

매년 2천억달러가 넘느 사회 기부금을 내고 있는 미국인들. 장애인 천국. 부모가 없는 고아들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입양하여 기르고 있는 미국. 법의 정의가 대하같이 흐르고 있어 집 없는 거지가 도서관에서 문전 박대 받았다고 20만달러의 보상금을 받아 부자가 되고 의료과실, 공권력 남용의 피해자에게 큰돈을 보상해주고 있는 미국. 이 모두가 제사장 국가의 증거이다.

하지만 당초 하나님의 제사장 민족으로 선택받아 세계경락의 지도국가로 계획됐던 이스라엘 민족이 어리석은 지도자의 통치로 제사장 국가의 지위를 상실, 멸망을 겪는 역사는 미국 정치지도자들에게 큰 경고가 되고 있다.
냉전체제의 종언으로 국제사회의 재편과정에서 미국은 독보적인 초강대국으로 부상했다.

현재 미국의 2대 가상 적국은 러시아와 중국으로 간주되고 있으나 러시아의 군사력, 국민의 생활수준과 민족성, 부패만연한 사회구조 등 전체적인 국가 경쟁력은 머리가 크고 몸은 적은 가분수적인 상황에 있어 미국의 경쟁상대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중국 또한 전체적인 산업구조와 국민의 생활수준, 민심의 동향, 그리고 중국의 동맥인 양자강의 대홍수에 대한 무항력적이고 무방비적인 취약성 등은 중국이 20년이 지나도 미국에 도전할 수 있는 국력을 이룰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 MSNBC 보고서는 미국이 깡패국가로 지목한 북한, 이라크는 위협의 대상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부시대통령의 미사일 방어(MD)계획은 막대한 예산으로 인한 미국국민들을 도탄에 빠뜨리고 세계 열강을 모두 군비경쟁에 몰아넣는 어리석음을 안고 있다.

미국의 위기는 현재 미국 본토에 대한 외부로부터 공격이 아니라 내부의 테러와 범죄가 번영과 퇴락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최근 2015 전망 종합보고서를 통해 증가하는 세계 이주로 인해 1980년 6%에 불과하던 외국태생이 현재 미국 총인구의 11%를 차지하고 향후 15년 동안 미국 이민이 크게 늘어나 국제 테러리스트 마약밀매단 그리고 조직범죄단이 큰 세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는 제국주의 시대의 종언으로 영토분할 점령의 시대는 없어졌으나 사회 저변의 범죄 확대는 국가존립을 위협하고 있다.
미국이 이제 영광과 번영을 계속 유지키 위해서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기 위해 구체적인 작전계획을 세울 때이다.

미국내의 기독교문명의 퇴락, 복지정책의 빈곤, 가난한 많은 국가로부터 이민 증가는 필연적으로 사회 저변에 강도, 강간, 절도, 소매치기 등 범죄가 만연해 인간 존엄성을 크게 위협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미국남부 정신병의사협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사회 저변의 범죄 확대는 미국 국민상호간의 불신과 경계를 불러 일으키는 정신의 일부 파괴를 가져오는 정신병 피해 증후군을 일으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부시대통령의 1조3천억달러 규모의 10개년 감세안은 정책 빈곤의 대표적인 예이며 계획을 수정, 이 예산을 도덕운동과 복지정책의 기반 확충, 경찰력의 대대적인 확충에 사용, 범죄가 없는 미국사회를 만들 때 미국의 영광은 지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