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의 수정을 촉구하는 집회가 12일 낮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서울, 로스앤젤레스등 전세계 에서 열렸다.
이날 낮 12시부터 주상항일본영사관 앞에서 열린 시위는 상항지역한인회(회장 오재봉)가 주도한 것으로 각단체장과 노인회 회원등 100여명이 참가해 1시간동안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를 바로잡아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주상항일본영사관 앞에서의 시위는 지난 4월 17일 미주지역 한인회 주최로 열린 시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것이다.
이번 시위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등 한국내 및 해외 114개 사회, 노동, 교육, 시민단체로 구성된 ‘일본 교과서 바로잡기 국제캠페인’이 주도한 것으로 서울을 비롯한 71개국 125개 도시에서 펼쳐졌다.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육자등이 모인 가운데 역사왜곡 교과서의 수정요구에 대해 일본이 성의있게 대응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같은시간 일본 영사관이 위치한 부산과 제주에서도 집회가 열렸다.
해외에서는 일본 동경 문부과학성 앞에서 200여명이 집회를 벌였다. 이외에도 시차별로 호주지역 2개도시를 시작으로 앵커리지 집회까지 아시아 25개국 37개 도시, 미국등 미주지역 13개국 38개도시, 아프리카 10개국 10개도시, 유럽 21개국 32개 도시 오세아니아 2개국 8개도시에서 역사왜곡 교과서 수정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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