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최영철(37)이 트로트계의 새로운 유망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99년 뒤늦은 나이에 <너를 위해서라면>을 발표하여 다운타운가에 이름을 알렸던 최영철은 최근 발표한 <함경도 트위스트>로 정상을 향한 기지개를 펴고 있는 것.
<함경도 트위스트>는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도 즐길 수 있게 만든 트위스트풍의 노래.
제일 추운 지방인 함경도와 따뜻한 제주도를 연결시킨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함경도 트위스트>의 상승 곡선은 젊은 음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방송사에 엽서 신청 상황이나 개인 홈페이지 반응은 트로트 음악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뜨겁다.
"나 스스로 놀라고 있어요. 가수로서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내 노래를 찾는 팬들이 많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즐겁습니다."
최영철의 부상은 경쾌한 노래와 더불어 개인적인 매력도 큰 요인이다. 90년대 초부터 그룹사운드 매킨스의 리드싱어로 활동했던 만큼 노래의 맛을 내는 기술이 탁월하다.
음폭이 넓은 것도 최영철의 장점. 헌칠하고 잘생긴 외모 또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요인이다.
"트로트 음악 부활에 한 몫하고 싶다"는 최영철. 8일 MBC TV <가요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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