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김효원(43)이 유동근의 강력한 라이벌로 나섰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명성황후>에서 타이틀롤 민자영의 오빠 민승호 역할을 맡아 대원군역 유동근의 반대편에 서는 것.
민승호 역할은 정치적 야심과 선이 굵고 캐릭터가 강한 인물. 성인 명성황후역인 이미연이 등장함과 동시에 숨겨놓았던 야심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김효원은 이덕화 문숙등과 동기로 72년 TBC 13기 탤런트 출신. 과거 TBC드라마 <사랑의 가족>으로 TBC연기대상 신인상을 받았고 <불> <광화문통 아이> <진짜.>시리즈등에 출연하면서 유망주로 인정받았었다.
지난 85년 미국 이민을 떠나 지난 96년 귀국하기까지 10년이 넘는 공백기를 가진다.
미국에 있는 동안에는 샌프란시스코 한인방송에서 다큐멘터리 <유가탄의 한인 후예들>이라는 작품으로 KBS가 주관하는 ‘서울 프라이즈’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김효원은 연출 앵커 아나운서 촬영 편집등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뛰는등 팔방미인적 재질을 과시했다.
<태조 왕건>에서 신라의 마지막 화랑인 김효종 역할을 맡으며 본격 활동 재개를 한 김효원은 현재 KBS 2TV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김무생의 비서실장 격인 최비서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홍성규 기자 saint@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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