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서태지 유승준 등 아이돌 스타들이 스포츠화 모델로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god는 멤버 5명이 온라인 상의 패션 신발 전문사이트 ㈜디포유(www.dforu.com)의 협찬 모델로 계약을 맺고 포스터와 인터넷에 등장하고 있다.
개런티는 연간 2억원에 매출의 5%를 가져가는 것. 경쟁업체들이 광고를 통한 스타 이미지를 강조하는 반면, ‘자기가 디자인해서 자기가 신는 신발’이라는 컨셉트로 자신들의 노래 <하늘색 풍선>의 이미지를 담아 디자인했다는 ‘god 운동화’를 내놓고 있다.
god 신발은 출시 이틀만에 1,000여 켤레가 팔려나가는 등 10대팬들에게 갖고 싶은 것 1위로 떠오르고 있다.
서태지는 지난해 9월 컴백 이후 15억원이라는 국내 최고의 전속료를 받고 국제상사 프로스펙스와 계약을 맺었다. 서태지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는 ‘우씨(OOC)’. 화가 나거나 분을 삭이지 못할 때 내뱉는 감탄사로 들리는 ‘우씨(OCC)’는 사실 ‘교실 밖에서(Out OF Class)’의 줄임말이라고.
<교실 이데아>등의 노래를 통해 우리의 교육문제와 청소년 문제 등을 노래했던 서태지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린 브랜드를 표방해 그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유승준은 제일모직 라피도의 모델로 나서 특유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율동으로 스포츠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화승 르까프는 HOT를 통한 스타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마케팅 담당자들은 "스타들을 따라 잡고 싶은 욕구는 특히 스포츠화 부문에서 강렬하게 나타난다"며 아이돌 가수들을 모델로 내세우는 의도를 밝혔다.
홍성규 기자 saint@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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