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23)의 컴백 시기가 앞당겨졌다.
백지영은 예정보다 2달여 앞당긴 이달 중순 3집 앨범 <추락>을 들고 팬들 곁에 돌아온다. 지난해 12월 비디오사건이 터진 이후 6개월여 만이다.
백지영이 컴백을 앞당긴 이유는 최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8개국과 음반 계약을 했기 때문. 원래 가을께 국내에서 활동을 벌인 후 해외에 진출할 예정이었으나 외국 음반사에서 조기 활동을 원해 국내 컴백도 빨라지게 됐다. 아시아 8개국에는 <새드 살사> 등 2집 앨범 수록곡을 중심으로 활동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 개인적으로 빨리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뜻도 작용했다. 백지영의 매니저 김준호씨는 "팬들이 느꼈을 실망을 노래로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데뷔 이래 이처럼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추락>은 라틴음악의 대가 로페즈 로시가 만든 곡. 아르헨티나의 나탈리아 올레이로가 히트시킨 노래를 작곡가 유정연이 새롭게 편곡해 신선한 감각이 돋보인다.
이번 3집 앨범에는 영화 <친구>에 삽입됐던 <배드 케이스 오브 러빙 유>를 비롯해 <이모션> <비탄> <그대 생각> 등 15곡이 포함됐다.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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