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19일 밤늦게 도착한 영국 발 US 에어웨이스 항공사 소속 보잉 747기의 바퀴 부분에서 한 남성이 발견되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항공사 정비사들에 의해 발견되어 병원에 급송된 이 남성의 사망 여부, 또는 밀항자였는지에 대해서는 20일 현재도 알려지지 않았다.
이 여객기는 영국의 가트윅 공항을 이륙, 동부의 피츠버그 공항을 경유, 이날 밤 8시45분께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했으며 착륙 후 비행기를 점검하던 정비사들이 바퀴가 접혀 들어가는 부분 중앙에 달라붙어 있던 이 남성을 발견했다.
한편 지난해 8월에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를 출발한 에어 프랑스 항공사 소속 여객기에도 밀항자 한 명이 바퀴 부분에 숨어 든 후 LA 공항까지 온 바 있다.
베벌리힐스
영화 E.T의 아역배우로 유명한 배우 드류 배리모어(26)의 집에 지난 18일 화재가 발생, 큰 피해를 냈으나 잠자던 배리모어와 약혼자 톰 그린은 애견이 짖어대는 바람에 무사히 대피했다.
배리모어의 대변인이 1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배리모어의 애견 플로시는 이날 새벽 3시30분께 침실 문에 온몸을 부딪치며 요란하게 짖어대는 바람에 잠이 깨어 온 집을 태워버린 화재에서 목숨을 건졌다.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헬기까지 동원해서 진화에 나선 끝에 한시간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베벌리힐스 북쪽에 있는 배리모어의 2층 주택은 완전히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이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를 약 70만달러로 추정했다.
LA지난 주말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이복동생인 가수 로저 클린턴(44) 최소 1년간의 실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은 지난 17일 새벽 LA 남쪽 허모사비치에서 난폭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되었으며 음주운전 여부 테스트 결과 혈중 알콜농도가 0.08%를 초과한 것이 나타나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포드 SUV를 몰던 클린턴은 일단정지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등으로 적발되었으며 적발 당시 술 냄새를 풍기고 똑바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그는 음주운전 혐의를 순순히 시인, 4월2일에 법정에 출두하기로 하고 풀려났다.
로저 클린턴은 지난 85년에는 코케인 소지 혐의에 유죄판결을 받고 1년 이상 실형을 살았으며 지난 1월 클린턴 대통령 퇴임직전 사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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