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주춤했던 헤지펀드가 투자 열기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는 헤지펀드가 최근 주식이나 뮤추얼펀드보다 높은 실적을 보이면서 헤지펀드로 뛰어드는 투자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최근호(26일자)에서 보도했다.
헤지펀드 자문기관인 헤네시 그룹은 지난해 S&P 500 지수는 9.1%, 나스닥은 39%나 하락한데 반해 헤지펀드는 평균 8%의 수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식시장은 급락했지만 헤지펀드는 주식매매를 수단으로 오히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헤지펀드는 우선 주식, 상품, 선물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가 가능해 위험을 회피할 수 있으며 뮤추얼펀드가 제한받고 있는 주식매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헤지펀드의 큰 매력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헤지펀드 실적은 지난 14년간 95년과 98년을 제외하고는 항상 뮤추얼 펀드의 실적을 앞질렀다.
그러나 헤지펀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위험요소가 늘고 있다고 비즈니스위크는 지적했다. 투자자들이 늘면서 헤지펀드에 대한 규제나 감시 등이 강화, 예전 같은 높은 실적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고 이 잡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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