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26일부터 29일까지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렸던 ‘PGA 골프쇼’에 출전한 ‘혼마골프’ 전시장. 거기 출품됐던 모든 종류의 용품을 폐업세일로 처분하게 된다.
골프를 하는 사람 치고, 일본제 골프클럽 ‘혼마’(Honma)를 가져보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만큼 명성이 높고 인기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귀하고 비싸기도 하다. 비싸다는 것은 곧 그만큼 좋기 때문이라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왜 ‘혼마’가 좋은가. 어떻게 좋은가. "골프란 자신의 전용 도구를 사용해 많은 사람이 보는 가운데서 스스로의 기량을 발휘하는 특수한 스포츠죠. 스포츠의 도구에 높은 기능성이 있어야 하고 또 미술품 같은 아름다움이 요구되는 것을 골프밖에 없습니다. 저희 ‘혼마’는 창업이래 40년간, 그 특성을 추구하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골퍼들로부터 인정을 받았습니다.”
LA의 유일한 한인 공인딜러 ‘LA Honma’의 대표 김홍득씨는 각별한 자부심을 위와 같이 표하고 있다.
제품의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며 좋은 이미지의 유통질서를 고수하기 위해서 자국 내의 제한된 직영점과 극소수의 해외 딜러를 두고 있는 공급 환경 속에서 만 5년째 LA 올림픽가에서 골퍼들의 각별한 신뢰를 받아온 김홍득씨의 ‘LA Honma’가, 준공을 앞둔 윌셔가의 ‘아로마 스포츠클럽’으로 이전키로 됐다.
"오는 2월 말일로 현재의 스토어는 문을 닫게 됩니다. 그간, 클럽을 선택하고 구입하면서 시타(試打)해 볼 공간도 없는 불편을 감수해 오신 모든 고객들께 감사 드리는 뜻에서 최염가로 점포 정리세일을 합니다.”
’LA Honma’는 현재의 재고품 전량을 정확하게 50% 할인된 반액으로 판매한다. 지난 1월26일부터 3일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됐던 ‘PGA 골프쇼’에 출품했던 데모 샘플과 동일한 전품목, 그리고 2001년도 신상품을 총망라해 반액 가격으로 정리하고 새 장소(아로마 스포츠클럽)에 새로운 상품을 구비하고 재회를 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3170 W. Olympic Blvd. (323)730-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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