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 love school
▶ 44년전 헤어진 동창 이춘자씨를
1957년 부산 동래여중 3학년때의 절친했던 친구 이춘자를 보고 싶군요. 헤어진지 44년이 지났습니다. 이젠 꼭 만나야겠다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춘자의 아버님은 부산대학교 교수님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춘자의 바로 아래 여동생이 있었는데 그 아이의 이름이 ‘부자’로 생각됩니다.
중학교 3학년때 저희 집이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됐습니다. 그러나 저는 중학교 3학년 말기라 동래여중에서 학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그대로 남아있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춘자집에 2-3개월 머물면서 학교를 계속 다녔습니다.
왜 춘자집에서 생활하게 됐는지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친한 친구이고 부모님들께서도 서로 이해하실 수 있는 사이였기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춘자는 얼굴이 하얗고 아주 예뼜습니다. 얼굴에 주근깨가 있었던 것도 특징이고요. 하도 오래돼 그밖에 기억나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제가 일전에 LA에 있는 동래여중 동문회를 통해 춘자의 소식을 수소문해 보았는데, 동부에 살고 있을 것이란 얘기만을 들었습니다. 정말 보고 싶은 친구입니다. 혹시 아시는 분은 제게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숙자 20519 Victor St. Torrance CA 90503. (310)542-0289, 371-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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