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너리티 비즈니스 엑스포’ 미 대기업 대거 참가
한인을 포함한 소수민족계 업체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마이노러티 비즈니스 엑스포(MBOD)가 14일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남가주 구매협의회(SCRPC) 주최로 올해 32번째 열린 이번 엑스포는 이틀간의 일정으로 미국내 대기업과 정부기관들의 구매 및 계약 담당자들이 직접 나와 소수민족계 업주들에게 상담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업체로는 보잉, 도요타, 혼다등 자동차와 항공기 제조사에서 유니언 뱅크오브 캘리포니아, 월트 디즈니와 같은 금융, 엔터테인먼크 업체들, 그리고 유니언 퍼시픽 레일로드, 스위너튼 빌더등의 대형 토목, 건설업체들까지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들이 참가했으며 카운티와 시정부의 일부 부서도 참가해 정부 기관과의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서도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 10번째 엑스포에 참가했다는 리치리버 개발사의 단 최 대표는 "한인업체과 같은 소수민족계 스몰 비즈니스가 대기업의 수주를 받거나 물건을 납품하는 기회를 얻기는 상당히 어렵다"며 "이같은 엑스포를 통해 평소에 만나기 힘든 담당자들과 한자리에서 자신의 회사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거래를 틀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참여해야 할 행사"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주최측인 남가주 구매협회의 에디 설나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행사에는 포츈 500에 포함되는 대기업 상당 수가 참가해 소수계 업체들이 주류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업체들도 이같은 기회를 적극 이용해 비즈니스 성장의 발판을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엑스포에는 각 분야의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나와 대규모 계약 취득 방법, 자금 확보, 전자 상거래등을 주제로 강의도 실시했다. 이 엑스포는 15일까지 열린다. 문의 SCRPC(www.mbo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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