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5,750만 달러
▶ 박찬호 몸값도 덩달아 ‘상향조정’ 전망
프리에이전트로 나섰던 다저스의 제3선발 대런 드라이포트가 다저스가 당초 제시한 금액보다 상당히 높은 액수인 5년 5,750만달러에 재계약 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조 라이벌팀인 콜로라도 로키스가 드라이포트 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당초 드라이포트가 원했던 금액보다도 높은 가격인 5년 5,750만달러를 제시, 드라이포트와의 재계약이 거의 확정된 상태다.
당초 다저스는 드라이프트에게 5년 4,500만달러를 제시했으며 드라이포트 측은 5년 5,500만달러를 요구했다. 하지만 햄튼과 네이글를 1억7,250만달러를 들여 영입한 로키스가 드라이포트에게까지 욕심을 내면서 드라이포트의 몸값은 갑자기 치솟았다.
그런데 드라이포트가 로키스의 유혹을 물리치고 다저스와 재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걸림돌이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박찬호와의 연봉협상 건.
다저스가 드라이포트와 고액 계약을 강행하면 드라이포트에 비해 한 단계 높은 기량의 투수로 평가되는 박찬호와의 연봉협상에서 다저스는 매우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된다. 즉 드라이포트가 시즌평균 약 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되면 오프시즌 연봉중재에 들어가는 박찬호는 상대적으로 이보다 훨씬 많은 2001년시즌 연봉을 요구할 수 있으며 앞으로 진행될 구단과의 장기계약 협상에서도 더욱 몸값을 높일 수 있게 돼 선수연봉 예산이 정해져 있는 다저스의 고민은 더 커질 수밖에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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