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충청향우회
▶ 자선 골프 토너먼트
▶30일 캔들우드 CC서
“지난 20여 년간 계속된 남가주 충청향우회의 아름다운 봉사정신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남가주 충청향우회(회장 이은숙·사진)가 지역사회 나눔 실천과 어린이 환우를 돕기 위해 오는 3월30일(월) 캔들우드 컨트리 클럽(14000 Telegraph Rd, Whittier)에서 자선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슈라이너 아동병원 환아들을 위한 기금 마련 행사로 진행된다.
대회 접수는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되며, 티오프는 오전 11시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메달리스트, 챔피언, 장타상, 근접상 부문으로 남녀 각각 나눠 수여되며, 홀인원 상금 2만 달러와 한국 왕복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에게는 이탈리안 뷔페로 석식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180달러다.
이은숙 회장은 “이번 골프 토너먼트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나눔의 가치를 나누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골프를 통해 지역사회가 하나로 모이고, 그 에너지가 아이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남가주 충청향우회의 나눔 활동은 1997년 시작된 ‘사랑의 인술’ 사업으로 이어져 왔다. 당시 향우회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웠던 한국의 화상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미국 의료진과 연결, 무료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외형적 상처 치료를 넘어 화상으로 인한 대인기피 등 심리적 어려움까지 함께 보듬는 데 중점을 뒀다.
이 같은 노력으로 1997년부터 2013년까지 약 16년간 충청권(충남·대전·충북)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다수의 환아들이 미국에서 무료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며, 이는 한인 사회의 대표적인 인도적 지원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장은 “선배 회장단이 이어온 사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재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13)703-5216, (253)266-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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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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