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플루미넨시와 2차전…김판곤 “더 완벽하게 준비하겠다”

훈련하는 울산 HD 선수들 [울산 H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첫판을 패한 K리그 울산 HD는 아쉬움을 털고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와 2차전 준비를 시작했다.
구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1시 30분(현지시간) 전세기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떠나 다음 날 새벽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울산은 18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가량 팀 훈련을 진행했다.
올랜도의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대회 첫 경기(0-1 패배)를 뛴 선수들은 실내에서 회복 훈련에 나섰고,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은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전체 선수 가운데 서명관만 휴식을 취했다.
수비의 핵인 서명관은 마멜로디전 후반 33분 왼쪽 허벅지에 고통을 호소하며 주저앉았고, 2분 뒤 강상우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구단에 따르면 초음파 검사 결과 근육 파열을 비롯한 심각한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단순 타박상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통증과 부기가 남아 훈련에서 빠졌다.
김판곤 감독은 "어젯밤 경기 이후 샬럿까지 복귀한다고 힘들었을 텐데 오늘 훈련에서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전원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선수들은 높은 집중력을 보인다"고 다독였다.
그러면서 "더 완벽하게 준비해서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쟁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산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7시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플루미넨시와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
플루미넨시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와 0-0으로 비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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