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국문화원 26일부터
▶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찬란한 백제 문화 조명”

백제 특별전 포스터. [LA 한국문화원 제공]

백제 금동대향로. [LA 한국문화원 제공]

백제 금동관모. [LA 한국문화원 제공]
LA에서 백제의 문화유산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전시가 한 달여간 열린다.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8월4일까지 문화원 전시장에서 ‘백제: 한국의 숨겨진 문화유산 - 백제에서 현대까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미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 전시는 백제 문화를 포함해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미국 현지인들과 한인들에게 소개하고자 기획됐으며, 특히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 문화를 소개하고 알리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하다고 문화원 측은 설명했다.
문화원에 따르면 우아하고 섬세한 고대왕국 백제의 예술세계는 물론, 충청남도의 사계를 담은 미디어아트, 대표 조각·전통직물 예술작품, 무형문화유산 콘텐츠 및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전시콘텐츠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충남 문화유산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또 특별전과 연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이경복 충남역사박물관장의 ‘백제, 한국의 숨겨진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한국의 문화유산을 노래하는 창작 국악팀 ‘비단’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해돈 문화원장은 “무형유산 작품을 비롯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시 콘텐츠는 한국 문화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시대를 넘어 새롭게 경험하게 해줄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백제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문화의 멋과 매력이 LA를 중심으로 미국 사회 전역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원 1층 상설전시실과 2층 특별전시실 두 공간에서 열린다. 26일(목) 오후 5시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학예사의 전시해설도 예정돼 있다.
문의 (323)936-3014 LA 한국문화원 전시 담당 태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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