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최여진
배우 최여진(42)이 불륜설 등 불미스러운 루머들을 해명한 이후 드디어 웨딩마치를 울린다.
최여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모처에서 7세 연상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앞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배우 최여진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최여진은 12일 개인 SNS 계정에 "우리 결혼해요. 김보하 작가님 외에 많은 분들 멀리 용평까지 오셔서 노력해 주신만큼 좋은 작품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최여진과 예비 신랑 김재욱의 웨딩 화보가 담겨 있다. 웨딩 화보 속 최여진과 김재욱은 각양각색의 콘셉트와 포즈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김재욱은 최여진이 2024년 8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적으로 언급한 남자친구다. 특히 최여진은 "한 번의 결혼 경험이 있다"며 김재욱이 이혼남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후 김재욱이 이혼하기 전 전처는 물론, 최여진과 함께 경기 가평에서 한때 한 식구처럼 지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갖 루머들이 양산되기 시작했고 '동상이몽2' 예고편에서도 "(최여진에게) 너무 고마운데 미안하다. 나 때문에 불편한 오해도 받고, 나 아니었음 오해받을 일도 없었을 텐데"라며 고개를 숙이는 김재욱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여진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연애 공개 후 인터넷에 악성 댓글이나 억측, 루머들이 나오고 있는데, 복합적으로 힘들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2020년 7월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 출연이었다. 최여진은 '온앤오프'를 통해 가평에서 수상스키를 즐기는 일상을 공개했는데, 당시 김재욱은 수상스키 감독으로 등장했다. 당시엔 아내였던 김재욱의 전처도 모습을 비췄다.
일주일 중 5일은 가평에서 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운동하고 지낸다고 밝힌 최여진은 당시 이들 부부에 대해 "운동 스승님. 아빠 엄마 같은 분"이라고 말했다. 김재욱도 "하루 세끼 같이 먹으니 식구, 가족 개념"이라고 전했다.
이후 김재욱의 전처는 '동상이몽2'에 최여진과의 통화를 통해 출연하고 "어제 동생에 뭘 보내줬다. 유튜브에 이상한 게 떠다니더라"며 "뭐 그렇게 말들이 많냐. 내가 증인이고, 내가 아니라는데 왜 이렇게 말들이 많냐"고 최여진을 감싸는 모습을 보였고, 최여진은 전화를 끊은 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최여진은 5월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해 "(남편과 결혼에 대해) 아직도 루머가 많다. 남편이 사이비 교주 아들이라거나 H그룹 혼외자인 재벌이라는 루머 같은 게 많다. 남편 외모가 H그룹 사람들과 비슷하긴 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6월에 특별한 결혼식을 할 예정"이라며 "남편과 제가 물에서 만났기 때문에 결혼식도 물에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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