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수마감 15일, 추첨일 24일
▶ “소수계·여성기업에 30% 할당”
‘페어팩스 라이즈(Fairfax Rise)’로 불리는 페어팩스 카운티 소재 스몰비즈니스와 비영리단체를 위한 상환하지 않아도 되는 그랜트 신청에 한인들이 몰렸다.
접수가 시작된 8일 오전 9시부터 한인 회계사 사무실에는 한인업주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마감은 15일.
그랜트는 총 2,500만 달러로 이중 750만달러는 소수계와 여성이 대표인 업체에 할당된다. 그랜트는 최대 2만 달러가 주어지는 만큼 최소한 1,250개 업체가 혜택을 보게 된다.
너무 신청자가 많을 것을 고려해 페어팩스 카운티는 접수 일자에 상관없이 24일 추첨형식으로 그랜트를 받는 업체를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그랜트를 빨리 신청했다고 해서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백성호 회계사는 “그랜트를 선착순으로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서류를 급하게 작성하지 말고 꼼꼼히 차근차근 작성해야 한다”면서 “신청서 질문 중에서 소수계와 여성 업주라는 항목에 해당되면 꼭 기입하셔야 뽑힐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권고했다.
이신욱 회계사는 “신청서에는 기본적으로 언제부터 사업체를 시작했는지, 직원 수가 몇 명인지, 지난 3월 1일 비즈니스를 유지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6월 1일 현재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지, 그리고 현재 비즈니스 라이센스가 유효한지 등 사업체 정보에 대해 묻는다”면서 “신청서 작성에는 5분 정도면 충분하며 연방정부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이나 긴급재난융자(EIDL)를 받았더라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허범회 회계사는 “8일 아침부터 페어팩스 카운티 그랜트 신청에 한인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신청시 이메일과 패스워드로 계좌를 먼저 만들고 비즈니스 택스 ID, 비즈니스 주소, 종업원수,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영향을 받았는지를 기입해야 한다. 24일 추첨에서 당첨이 되면 이메일로 연락이 가고, 요구하는 추가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을 다한 후 서류 제출 버튼을 누르기 전에 신청서를 프린트 또는 PDF 파일로 보관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다.
신청조건은 반드시 사업장이 페어팩스 카운티 내에 있어야 하고 영업한지 1년 이상이 돼야 한다. 헌던과 비엔나, 그리고 클립턴 타운 기업체도 그랜트를 받을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풀타임 직원 수가 1명에서 49명 사이이어야 한다.
그랜트 금액은 신청 기업의 종업원 수에 따라 달라진다. 직원이 1명에서 10명까지는 1만달러, 11명에서 25명까지는 1만5,000달러, 25명에서 49명까지는 2만달러가 나온다.
한편 신청사이트 주소는 www.fairfaxcounty.gov/economic-success/fairfaxrise 신청서 작성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온라인 웨비나 세미나는 9일 오전 11시. 이 그랜트에 대해 질문이 있으며 이메일(economicinitiative@fairfaxcounty.gov)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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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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